가수 이정이 최근 여자친구와 결별한 사연을 털어놨다.

25일 SBS 파워FM(107.7MHZ) '이적의 텐텐클럽'(연출 김훈종)에 2년 만에 4집 앨범 'Fourth Force'로 돌아온 이정은 최근 2년 사이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DJ 이적이 “이정씨는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연애만 빼고 못하는 게 없네요~?” 라고 이정에게 질문을 던지자, 이정은 “연기 활동하느라 바쁘긴 했지만, 활동하는 동안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것.

한편, 이날 이정은 선배 가수 이적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정은 “존경하는 이적 선배님을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다”면서 선배인 이적이 진행하는 텐텐클럽에 나오게 되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면서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데뷔 시절 패닉으로 활동하면서 TV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이적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꼭 저렇게 멋진 가수가 돼야겠다’고 결심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이정은 4집 앨범 타이틀곡 <그대만 보며>로 가수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8월부터는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이정은 가수와 배우로서의 활동을 마치고, 현역으로 군대에 입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