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무릎팍'서 가족사 고백 "할머니가 어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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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출신의 전진이 어려웠던 가정사를 솔직히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전진은 초등학생 때부터 춤을 시작했다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런 그에게 "어린 아이가 춤을 추러 다니는데 걱정을 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던진 MC강호동.
강호동의 질문에 전진은 조심스럽게 "집에 부모님이 안계셨다..태어나자 마자 친 어머니와 헤어지게 됐다"라며 "그래서 어머니 대신 할머니가 나를 키워주셨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아버지는 일하시느라 가끔 할머니 집에 들러 생활비만 보내주셨다. 초등학교 4학년때 새어머니가 오셨지만 할머니 품에서 자라서 적응할 수 없었다"라며 "할머니가 내게는 엄마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더욱 새엄마가 어색했다"라고 전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그는 도시락을 싸서 다닐수 없었다고 말하며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처음 삐삐를 사주셨다. 밖에서 몰래 아버지 음성을 듣고 약속장소로 나가 만나서 용돈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어린시절 그는 3년 동안 매일 같은 가게에서 오징어 덮밥만 시켜 먹었다고.
덤덤한 듯 말을 이어가던 전진은 결국 초등학교 시절 할머니이야기를 전하며 "할머니가 없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릎팍 도사'는 전진의 가족사 고백과 눈물에도 불구하고 11.5%(TNS미디어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무릎팍도사' 방송 사상 최저 성적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5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전진은 초등학생 때부터 춤을 시작했다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런 그에게 "어린 아이가 춤을 추러 다니는데 걱정을 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던진 MC강호동.
강호동의 질문에 전진은 조심스럽게 "집에 부모님이 안계셨다..태어나자 마자 친 어머니와 헤어지게 됐다"라며 "그래서 어머니 대신 할머니가 나를 키워주셨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아버지는 일하시느라 가끔 할머니 집에 들러 생활비만 보내주셨다. 초등학교 4학년때 새어머니가 오셨지만 할머니 품에서 자라서 적응할 수 없었다"라며 "할머니가 내게는 엄마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더욱 새엄마가 어색했다"라고 전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그는 도시락을 싸서 다닐수 없었다고 말하며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처음 삐삐를 사주셨다. 밖에서 몰래 아버지 음성을 듣고 약속장소로 나가 만나서 용돈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어린시절 그는 3년 동안 매일 같은 가게에서 오징어 덮밥만 시켜 먹었다고.
덤덤한 듯 말을 이어가던 전진은 결국 초등학교 시절 할머니이야기를 전하며 "할머니가 없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릎팍 도사'는 전진의 가족사 고백과 눈물에도 불구하고 11.5%(TNS미디어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무릎팍도사' 방송 사상 최저 성적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