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IB기술투자가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테스텍의 지분을 대거 사들이고 '경영참여'를 선언했다.

세종IB기술투자는 26일 경영참여 목적으로 테스텍 주식 250만주(지분율 13.52%)를 장내 매수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세종IB기술투자는 이번 지분 취득으로 박상길(15.89%)씨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김준영 세종IB기술투자 전무는 "다음달 25일로 예정된 테스텍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원 선임 등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