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신용카드 회사인 마스터카드가 3위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 3년간 18억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2004년 회원 은행들에 경쟁 업체 카드를 발급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마스터카드와 비자의 행위가 반독점법에 위배된다는 미국 대법원의 판결 직후 두 카드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