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이 MBC '무한도전'의 제7의 멤버 자리로 들어오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박휘순은 지난 25일 KBS '개그콘서트' 녹화를 마친뒤 조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무한도전 제7의 멤버가 되고 싶다. 제 7의 멤버에 인생을 걸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올림픽 특집 레슬링편에서 '무한도전'에 출연한바 있는 박휘순은 당시 함께 출연했던 조인성에 밀려 큰 인상을 남겨주지는 못했다.

박휘순은 지난달 '개그콘서트'의 '희망프로젝트' 코너에 출연해 "무한도전 출연 섭외를 받고 너무 기뻐 수원에서 잠실 촬영장까지 쉴새 없이 달려갔다"며 "하지만 평소 팔이 자주 빠져 몸개그를 할 수 없는 나에게 그날 주제는 '북경올림픽-레슬링'편이었다"고 말하며 안타까웠던 마음을 밝혔다.

하지만 '무한도전' 제작진은 25일 "제7의 멤버 투입은 없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얼마전 교통사고를 당했던 박휘순은 입원중인 상황에서도 지난주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