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장 막판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며 0.13p(-0.01%) 하락한 1717.66p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개장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한때 1734p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장 들어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커지며 결국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421억원 34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445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철강금속, 음식료품, 증권, 은행 등이 강보합세를 보였고, 시총상위 종목 중 동양제철화학이 3% 대의 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삼성전자 우선주, KT&G, 두산중공업 등도 1~2%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이 이틀연속 매도세를 보였지만 1.02p(0.17%) 상승한 602.74p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새만금 관련주 등 각종 테마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오늘 하루 상한가를 기록한 기업 수가 30개에 달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의료정밀기기업종이 2% 대 강세를 보였고, 시총상위 종목 중에는 NHN, 포스데이타가 3%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