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철강값 t 당 1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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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26일 열연강판(핫코일) 가격을 t당 92만원에서 102만원으로 10만원(10.7%) 인상한다고 밝혔다.
오른 가격은 다음달 1일 생산분부터 적용된다.
포스코 열연강판(t 당 85만~88만원)과의 가격차는 종전 22만원에서 14만~17만원으로 좁혀진다.
현대제철은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져 철강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열연강판의 원재료 중 하나인 철스크랩(고철) 값은 t 당 760달러로 지난달 초에 비해 60달러(8.6%) 올랐고 또 다른 원재료인 선철은 t 당 980달러로 한 달 새 220달러(28.9%) 뛰었다.
열연강판을 만드는 중간재인 슬래브 가격도 같은 기간 1000달러대에서 1150달러로 15% 상승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오른 가격은 다음달 1일 생산분부터 적용된다.
포스코 열연강판(t 당 85만~88만원)과의 가격차는 종전 22만원에서 14만~17만원으로 좁혀진다.
현대제철은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져 철강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열연강판의 원재료 중 하나인 철스크랩(고철) 값은 t 당 760달러로 지난달 초에 비해 60달러(8.6%) 올랐고 또 다른 원재료인 선철은 t 당 980달러로 한 달 새 220달러(28.9%) 뛰었다.
열연강판을 만드는 중간재인 슬래브 가격도 같은 기간 1000달러대에서 1150달러로 15% 상승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