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FRB는 신용위기가 발생한 작년 9월 5.25%이던 기준금리를 7차례 연속 인하해 3.25%포인트 떨어뜨렸다.

이번에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의함으로써 그동안 계속돼온 통화 완화 정책을 긴축 기조로 전환했다.

FRB는 그러나 금리 인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지 않아 당분간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방침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