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이 MBC '무한도전'의 제7의 멤버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휘순은 지난 25일 KBS '개그콘서트' 녹화를 마친 뒤 '무한도전' 관련 취재진들의 질문에 "제7의 멤버가 되고 싶다"며 굳은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미 지난 올림픽 특집 레슬링 편에서 '무한도전'에 출연한바 있는 박휘순은 당시 함께 출연했던 조인성에 밀려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그러나 박휘순은 지난달 '개그콘서트'의 '희망프로젝트' 코너에 출연해 "무한도전 출연 섭외를 받고 너무 기뻐 수원에서 잠실 촬영장까지 쉴새 없이 달려갔다"고 밝히며 '무한도전'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기도.

더욱이 100% 발휘하지 못한 자신의 개그와 관련, 아쉬움을 내비치며 새로운 멤버에 사활을 걸겠다는 다부진 각오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제7의 멤버 투입'과 관련, 사실과 다름을 반박해 앞으로의 추이에 이목을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