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은 변신중..주가도 변할 때-CJ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J투자증권은 27일 오리엔탈정공에 대해 기업의 변신은 이미 시작됐고 이제는 주가가 변할 때라고 분석했다.
오리엔탈정공은 데크하우스, 엔진룸 casing, Funnel 등 선박상부 구조물 및 크레인류 전문업체로 부문별 매출비중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데크하우스가 68.4%로 가장 높다.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올해부터 심해시추설비용 작업 및 주거지원선과 Skid Barge 등 신규 아이템에 대한 매출을 본격화하면서 단순 블록하도급 업체로서의 이미지에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 수준에 머물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4%로 향상된 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8%와 10%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완전히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6월 대련법인이 준공된 데 이어 오는 7~8월 무렵에는 연대법인이 완공돼 가동에 들어가는 등 중국투자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에 약 5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대경정공을 인수함으로써 생산능력이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 수준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가정할 경우 내년 실적 대비 PER은 7.8배 수준에 불과해 2009년 실적기준 조선기자재업종 평균 PER 13.1배 대비 40% 이상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이제는 이런 디스카운트가 일정정도 해소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실적 개선 뿐 아니라 밸류에이션 회복에 의한 주가상승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오리엔탈정공은 데크하우스, 엔진룸 casing, Funnel 등 선박상부 구조물 및 크레인류 전문업체로 부문별 매출비중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데크하우스가 68.4%로 가장 높다.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올해부터 심해시추설비용 작업 및 주거지원선과 Skid Barge 등 신규 아이템에 대한 매출을 본격화하면서 단순 블록하도급 업체로서의 이미지에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 수준에 머물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4%로 향상된 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8%와 10%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완전히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6월 대련법인이 준공된 데 이어 오는 7~8월 무렵에는 연대법인이 완공돼 가동에 들어가는 등 중국투자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에 약 5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대경정공을 인수함으로써 생산능력이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 수준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가정할 경우 내년 실적 대비 PER은 7.8배 수준에 불과해 2009년 실적기준 조선기자재업종 평균 PER 13.1배 대비 40% 이상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이제는 이런 디스카운트가 일정정도 해소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실적 개선 뿐 아니라 밸류에이션 회복에 의한 주가상승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