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예상치 밑돌 전망-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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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7일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1000원(26일 종가 4만175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예상보다 호조세이나 일부 제품의 판매가격 하락 확대 및 재고 부담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으로 이익 창출력이 약화된 상태"라며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311억원을 기록해 기존 추정치인 547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사업 부문 별로는 볼 그리드 어레이(BGA)가 메모리 반도체용 기판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고, 플립칩(FC)-BGA도 일시적으로 재고 부담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카메라 모듈은 신규 500만 화소 제품의 이익 기여도가 예상보다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삼성전기의 2분기 부진과 이익 모멘텀 약화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어 지금은 하반기 실적 개선폭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조언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3분기 513억원, 4분기 6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성장 동력인 발광 다이오드(LED)와 FC-BGA의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예상보다 호조세이나 일부 제품의 판매가격 하락 확대 및 재고 부담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으로 이익 창출력이 약화된 상태"라며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311억원을 기록해 기존 추정치인 547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사업 부문 별로는 볼 그리드 어레이(BGA)가 메모리 반도체용 기판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고, 플립칩(FC)-BGA도 일시적으로 재고 부담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카메라 모듈은 신규 500만 화소 제품의 이익 기여도가 예상보다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삼성전기의 2분기 부진과 이익 모멘텀 약화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어 지금은 하반기 실적 개선폭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조언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3분기 513억원, 4분기 6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성장 동력인 발광 다이오드(LED)와 FC-BGA의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