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진바이오는 지난 26일 충북 오창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곡물사업, 건강기능 식품 유통, 의학 등 부문별 전문가를 신임 경영진으로 선임하는 것을 만장 일치로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경영진은 건국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네추럴F&P 문원국 대표이사와 동원F&B와 KT&G에서 건강식품 사업을 총괄한 바 있는 네추럴 F&P 임동석 사장 등이 이사로 선임됐다.

또 일본 교토대 의학박사 이광호 전 대한면역학회 이사와 건국대서 낙농학을 전공한 SHFeed 고병훈 대표이사가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렉스진바이오텍의 신임 경영진은 "매출 실적 확대를 위해 내달 분할될 제조사업 부문과 계열사 네추럴F&P에서 생산되는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전문 유통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GS홈쇼핑의 권영한 전 본부장을 유통사업부문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 성장성 제고 차원에서 캄보디아와 몽골의 해외 곡물 및 축산 사업, 해양 심층수 해외 유통사업 등의 해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