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2008년 미스코리아 서울지역 예선이 치러졌다.

이하늬(2006년), 이지선(2007년)에 이어 미스코리아 진 강력 우승후보인 미스 서울 진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에서 미스코리아 서울 진에는 장윤희(연세대 영어영문 3학년), 선은 나리(연세대 응용통계 3학년), 최선아(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 4학년) 그리고 미는 엄선희(이화여대 관현악 4학년), 이란(미숙명여대 대학원), 최보인(이화여대 국제학부 3학년)이 선발됐다.

주얼리 스페셜리스트 김정주 심사위원은 "지난 대회와 비교해 볼 때, 이번 참가자들은 저마다 개성을 뽐내며 당당하게 자신을 알리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며 "특히 이번 미스코리아 서울 진 장윤희양의 매력은 단아함과 함께 느껴지는 당당함이다. 외유내강의 전형적인 한국여성의 모습과 현대여성의 자신감에 찬 모습이 함께 어우러진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미스 서울 장윤희는 한국아이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굉장히 떨린다.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의 여성 리더로 잠재력 있고 발전할 수 있는 여성이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 미스코리아 대회는 참가자들의 합숙기간을 거쳐 전북, 대전, 충남, 부산 등 전국의 각 지역의 예선대회를 진행되고 있다. 제 52회 200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8월6일 개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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