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엄지원이 방글라데시에 현지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지원은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한국 컴패션의 후원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후원자가 직접 현지 프로젝트를 체험할 수 있는 컴패션의 '비전 트립' 프로그램에 따라 방글라데시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

특히 엄지원의 봉사활동 기행 사실은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6월호에 실리게 되며 더욱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지원은 42°C가 넘는 무더운 날씨와 조류독감이 발생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시타를쿨 어린이센터’와 ‘사고리카 어린이 센터’, 빈민촌 등을 방문했다.

후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집을 찾아가 직접 식료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비눗방울놀이, 페이스페인팅,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찍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엄지원은 웃음을 잃지 않으며 5박 6일간의 봉사활동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엄지원은 글을 통해 “사랑을 나눠주러 온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고 간다. 지금까지 나를 위해 살았다면 이제는 누군가를 위해 살 수 있는 사람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선 느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엄지원은 내년 상반기 개봉하는 영화 '공중곡예사'에 출연, 여류발명가 '순덕'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엄지원, 첫 시대극 도전…영화 ‘공중곡예사’ 캐스팅!

▶ 엄지원 폭로 "송윤아, 잘 안 씻고 대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