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지병원·대전을지병원·을지대학교 등을 운영 중인 을지재단은 척추전문병원인 안세병원을 인수,종합건강증진센터와 족부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재단 측은 서울 논현동에 있는 대지 1060㎡,건평 4761㎡의 8층 규모인 안세병원을 매입，국내 최초의 대형 족부 전문병원을 세우고 프리미엄급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을지재단은 국가 대표 선수의 발부상을 전문치료해 온 산하 서울을지병원이 강남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고,2012년 완공될 수원시 영통병원(1000병상)과 함께 의료재단으로서의 규모 확장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