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의료봉사 '간미연', "희망을 안고 사는 사람들, 많은걸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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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간미연이 최근 몽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온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간미연은 의료혜택이 열악한 몽골에서 백내장과 사시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떠난 것.
지난 18일 출국해 국내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방문, 그 곳 병원을 찾아 4일간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 속 간미연은 화장기 없이 수수한 옷 차림으로 아이들과 어울려 시종일관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간미연은 사진과 함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장애를 갖고 태어났어도 한없이 밝고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들. 쉽게 내뱉는 '힘들다'라는 말, '난 왜이럴까'라는 말, 난 그럴말을 할 자격도 없다"며 뜻 깊은 활동에 대한 소감을 표현했다.
이어 "몽골에서 만난 마음따뜻한 사람들,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안고 사는 사람들, 참 많은걸 배우고 돌아왔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간미연의 봉사활동은 오는 28일 오후 KBS1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