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현대제철에 이어 동국제강도 철강제품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동국제강은 27일 조선용 후판(厚板) 값을 t당 101만원에서 126만원으로 25만원(24.8%) 인상했다.

올 들어 동국제강이 후판 값을 인상한 것은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로 인해 조선용 후판 값은 작년 말에 비해 73.8%(53만5000원) 올랐다.

동국제강은 일반용 후판 가격도 t당 104만원에서 129만원으로 25만원(24.0%) 인상했다.

오른 가격은 이달 말 주문분부터 적용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