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펀드판매인력으로 등록되기 위한 자격시험이 어려워진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간접투자증권 판매업무담당 임직원 교육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육과 시험을 총괄하는 자산운용협회의 판매인력관리위원회 인원이 현행 5명에서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금융감독원장,자산운용협회장,증권연구원장 등이 추천하는 4명을 포함한 9명으로 늘어난다.

이럴 경우 현재 민간업계 추천자 위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업계 이익을 반영,비교적 쉽게 출제해 온 시험문제가 다소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