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해인아이앤씨의 중국 합작법인 '대련-해인청다청결에너지개발유한공사'가 중국 내 메탄올 대체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모든 검수 항목에 합격 판정을 받고 7월 중순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인아이앤씨 측은 "현재 생산을 위해 필요한 환경보호 및 소방검수를 모두 종료하고 7월 중순경부터 메탄올 3천톤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세계 최대의 원유업체인 엑슨모빌(ExxonMobil)의 관측에 의하면 중국은 금년 세계원유소비 증가분의 1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중국 내에서의 대체 에너지 시장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의석 대표이사는 "최근 전세계적인 유가 상승으로 인해 대체 에너지 생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합법적으로 메탄올 생산에 들어가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