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온난화 방지 年10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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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7~9일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참여국 정상들은 지구온난화 대책의 하나로 이산화탄소 지하저장소 건설 등 혁신적 기술 연구개발(R&D)에 연간 100억달러 이상 투자키로 합의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G8정상회의에서 채택될 합의문서에는 기존의 지구온난화 대책인 '교토의정서'의 기한이 만료되는 2013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국가별 중기 감축목표를 책정하는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또 원유 및 식량가격 급등에 공동 대응하고,세계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는 G8정상회의의 올해 최대 테마는 지구온난화 대책이다.
이를 위해 회의 마지막날인 다음 달 9일에는 G8회원국과 함께 한국 중국 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석하는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MEM) 정상회의도 열린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입수한 G8정상회의 합의문서안은 2020~2030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산화탄소 감축 중기목표의 경우 국가별 목표량을 설정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목표 수치까지는 포함하지 않고,대신 내년 말이 기한인 포스트 교토의정서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문서안은 또 2050년을 목표로 하는 이산화탄소 감축 장기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G8정상회의에서 채택될 합의문서에는 기존의 지구온난화 대책인 '교토의정서'의 기한이 만료되는 2013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국가별 중기 감축목표를 책정하는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또 원유 및 식량가격 급등에 공동 대응하고,세계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는 G8정상회의의 올해 최대 테마는 지구온난화 대책이다.
이를 위해 회의 마지막날인 다음 달 9일에는 G8회원국과 함께 한국 중국 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석하는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MEM) 정상회의도 열린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입수한 G8정상회의 합의문서안은 2020~2030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산화탄소 감축 중기목표의 경우 국가별 목표량을 설정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목표 수치까지는 포함하지 않고,대신 내년 말이 기한인 포스트 교토의정서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문서안은 또 2050년을 목표로 하는 이산화탄소 감축 장기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