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경제속도까지 알려준다는데…내비와 함께 알뜰한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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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정준희씨(36)는 이달 말 부산 해운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길 안내도 받을 겸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와 동영상을 보면서 장거리 여행의 무료함을 달래기에도 제격인 내비게이션을 장만했다.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까지 갖춰 고유가 부담도 덜 수 있다.
여행 정보도 가득하다.
내비게이션이 휴가를 떠날 때 꼭 갖춰야 할 필수품이 됐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지도를 꼭 업그레이드하는 게 좋다.
예전 도로정보만 믿었다가는 엉뚱한 길로 가거나 지름길을 두고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름값 부담 낮춰준다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이 내비게이션에도 등장했다.
디지털큐브의 내비게이션 신제품 '아이스테이션 U7'은 위성위치추적장치(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할 수 있는 운전영역을 알려준다.
경제속도로 주행하면 액정화면에 청색 램프가,경제속도를 벗어나면 적색 램프가 켜진다.
운전자의 경제 운전 습관을 유도해 연료를 20~30%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휴가지로 가는 도중에 기름이 떨어져 주유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내비게이션은 가까운 주유소 위치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주유소 가격 비교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바이오'는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주유소의 유가 정보와 특정 지역 주유소 검색시 각 주유소 위치나 가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거리 여행 지루함까지 덜어준다
요즘 나오는 내비게이션은 TV 시청과 동영상 및 MP3 재생,노래방 등의 기능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여행길에 오르기 전 영화나 음악을 다운로드 받아두면 운전 중에 음악을 듣거나 잠시 쉬어가는 곳에서 영화도 볼 수 있다.
아이들에겐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영화가 제격이다.
즉석 노래방도 된다.
노래방 기능을 활용해 차 안에서 다같이 노래를 부르며 갈 수도 있다.
무거운 책을 들고 갈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을 e북으로도 쓸 수 있다.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G1' 등은 무선 게임패드를 이용해 스포츠 슈팅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가능하다.
◆여행지 정보도 OK
내비게이션만 있으면 여행 정보를 미리 챙기지 않아도 된다.
휴가지로 떠나는 차 안에서 갖가지 여행 정보를 살펴보면 그만이다.
전국 각지의 여행지 정보는 내비게이션의 기본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다만 여행 정보는 어떤 지도를 쓰느냐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지도는 전국 1만7000여개의 낚시터 위치와 전화번호 등 낚시정보나 전국 곳곳에 산재한 문화재 정보,문화유산정보를 제공한다.
문화재청과 연계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아이들과 유적지 탐방을 할 때 유용하다.
화랑이나 미술관,도자기 마을 같은 문화예술정보도 얻을 수 있다.
앰엔소프트의 맵피 유나이티드 지도에는 국립공원 정보가 가득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제공하는 전국 19개 국립공원의 시설물 및 정보가 담겨있다.
파인디지털의 아틀란 지도는 전국 1만여곳의 여행 숙박 맛집정보가 3만장의 현장 사진과 함께 구성돼 있다.
전국 250여개 골프장 정보도 담겨있다.
◆도난 걱정도 뚝
여행지에서 자칫 도난이나 분실로 인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레인콤의 '아이리버 NV 라이프'는 비밀번호 설정 기능이 있다.
습득했더라도 비밀번호를 모르면 쓸 수 없다.
파인디지털의 내비게이션 제품은 도난 제품의 동작을 원격으로 정지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내비게이션은 휴대 저장장치로도 쓸 수 있다.
여행지에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내비게이션으로 옮겨놓을 수 있고 큰 화면으로 사진을 볼 수 있는 사진앨범 기능도 있다.
핸즈프리 기능도 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K2'는 블루투스 기능을 휴대폰과 헤드셋에 지원해주기 때문에 운전 중 걸려온 전화를 휴대폰이 아닌 핸즈프리로 받을 수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길 안내도 받을 겸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와 동영상을 보면서 장거리 여행의 무료함을 달래기에도 제격인 내비게이션을 장만했다.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까지 갖춰 고유가 부담도 덜 수 있다.
여행 정보도 가득하다.
내비게이션이 휴가를 떠날 때 꼭 갖춰야 할 필수품이 됐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지도를 꼭 업그레이드하는 게 좋다.
예전 도로정보만 믿었다가는 엉뚱한 길로 가거나 지름길을 두고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름값 부담 낮춰준다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이 내비게이션에도 등장했다.
디지털큐브의 내비게이션 신제품 '아이스테이션 U7'은 위성위치추적장치(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할 수 있는 운전영역을 알려준다.
경제속도로 주행하면 액정화면에 청색 램프가,경제속도를 벗어나면 적색 램프가 켜진다.
운전자의 경제 운전 습관을 유도해 연료를 20~30%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휴가지로 가는 도중에 기름이 떨어져 주유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내비게이션은 가까운 주유소 위치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주유소 가격 비교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바이오'는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주유소의 유가 정보와 특정 지역 주유소 검색시 각 주유소 위치나 가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거리 여행 지루함까지 덜어준다
요즘 나오는 내비게이션은 TV 시청과 동영상 및 MP3 재생,노래방 등의 기능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여행길에 오르기 전 영화나 음악을 다운로드 받아두면 운전 중에 음악을 듣거나 잠시 쉬어가는 곳에서 영화도 볼 수 있다.
아이들에겐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영화가 제격이다.
즉석 노래방도 된다.
노래방 기능을 활용해 차 안에서 다같이 노래를 부르며 갈 수도 있다.
무거운 책을 들고 갈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을 e북으로도 쓸 수 있다.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G1' 등은 무선 게임패드를 이용해 스포츠 슈팅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가능하다.
◆여행지 정보도 OK
내비게이션만 있으면 여행 정보를 미리 챙기지 않아도 된다.
휴가지로 떠나는 차 안에서 갖가지 여행 정보를 살펴보면 그만이다.
전국 각지의 여행지 정보는 내비게이션의 기본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다만 여행 정보는 어떤 지도를 쓰느냐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지도는 전국 1만7000여개의 낚시터 위치와 전화번호 등 낚시정보나 전국 곳곳에 산재한 문화재 정보,문화유산정보를 제공한다.
문화재청과 연계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아이들과 유적지 탐방을 할 때 유용하다.
화랑이나 미술관,도자기 마을 같은 문화예술정보도 얻을 수 있다.
앰엔소프트의 맵피 유나이티드 지도에는 국립공원 정보가 가득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제공하는 전국 19개 국립공원의 시설물 및 정보가 담겨있다.
파인디지털의 아틀란 지도는 전국 1만여곳의 여행 숙박 맛집정보가 3만장의 현장 사진과 함께 구성돼 있다.
전국 250여개 골프장 정보도 담겨있다.
◆도난 걱정도 뚝
여행지에서 자칫 도난이나 분실로 인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레인콤의 '아이리버 NV 라이프'는 비밀번호 설정 기능이 있다.
습득했더라도 비밀번호를 모르면 쓸 수 없다.
파인디지털의 내비게이션 제품은 도난 제품의 동작을 원격으로 정지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내비게이션은 휴대 저장장치로도 쓸 수 있다.
여행지에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내비게이션으로 옮겨놓을 수 있고 큰 화면으로 사진을 볼 수 있는 사진앨범 기능도 있다.
핸즈프리 기능도 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K2'는 블루투스 기능을 휴대폰과 헤드셋에 지원해주기 때문에 운전 중 걸려온 전화를 휴대폰이 아닌 핸즈프리로 받을 수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