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Leading Company : HYUNDAI MOBIS] "변화와 혁신으로 제2의 덴소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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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1999년 자동차 부품회사로 변신하면서 내세운 모토는 '덴소와 같은 세계적인 부품회사로 거듭나자'는 것이었다.
덴소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에서 분리돼 1949년 설립된 세계 최대 부품업체다.
덴소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아 세계적인 부품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셈이다.
올해 초 현대모비스는 내부 구성원들의 정신을 재무장하고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이노베이션 인사이드'란 혁신 슬로건을 다시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덴소와 같이 모든 사업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한다는 대원칙을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모듈사업 부문의 기술개발 역량을 집중 강화하기로 했다.
또 선행 기술부문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인재육성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을 정했다.
부품사업 부문에서는 국내외 대리점 및 딜러 경쟁력을 강화하고 용품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승용차용 튜닝사업에 새로 진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전 세계 물류 흐름을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 합리화를 추진한다는 것도 '혁신 현대모비스'의 한 부분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사적인 변화와 혁신 운동으로 조직이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됐다"며 "매년 매출액이 1조원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덴소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에서 분리돼 1949년 설립된 세계 최대 부품업체다.
덴소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아 세계적인 부품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셈이다.
올해 초 현대모비스는 내부 구성원들의 정신을 재무장하고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이노베이션 인사이드'란 혁신 슬로건을 다시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덴소와 같이 모든 사업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한다는 대원칙을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모듈사업 부문의 기술개발 역량을 집중 강화하기로 했다.
또 선행 기술부문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인재육성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을 정했다.
부품사업 부문에서는 국내외 대리점 및 딜러 경쟁력을 강화하고 용품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승용차용 튜닝사업에 새로 진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전 세계 물류 흐름을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 합리화를 추진한다는 것도 '혁신 현대모비스'의 한 부분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사적인 변화와 혁신 운동으로 조직이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됐다"며 "매년 매출액이 1조원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