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스텝 투스타 ELF’는 1년 만기 상품으로 펀드 가입 후 3개월마다 LG와 LG전자의 주가를 평가하여 기준주가(2008년 7월4일)대비 모두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에 연 26%수준의 수익을 지급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투자기간별 조기상환 조건은 기준주가 대비 비교주가의 종가가 최초 3개월 95%, 6개월 90%, 9개월 85%, 12개월(만기) 80% 이상인 경우다.
또한 1년 만기 시점에 가입기간 동안 조기상환 조건에는 충족되지 않았지만 어느 한 종목이라도 최초 기준지수 대비 40%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26% 수준의 보너스 쿠폰을 지급한다. 그러나 장중 포함 어느 한 종목이라도 40%를 초과 하락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CJ투자증권 상품개발팀 측은 “글로벌 증시의 급락으로 기초 자산인 LG와 LG전자 모두 고점대비 큰 폭의 조정을 보이면서 향후 경쟁 심화에 따른 시장에서의 이익정점 우려는 어느 정도 선반영됐다”고 보면서, “종목변동성이 재차 증가하고 있지만 IT 주도주와 지주사 대표기업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두 기초자산의 추가 급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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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