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08 '무적함대' 해피엔딩…스페인, 독일 꺾고 44년만에 우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무적함대' 스페인이 '전차군단' 독일을 꺾고 44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페인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결승전에서 전반 33분 간판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의 득점으로 독일을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스페인은 자국에서 개최된 1964년 대회 이후 44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대회 우승 상금 750만유로(약 124억원)도 가져갔다.
대회 득점왕은 부상으로 결승전 명단에서 빠진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4골)가 차지했다.
스페인은 뛰어난 실력을 갖췄으면서도 월드컵 유럽선수권대회 등 메이저대회에서는 전적이 빈약해 '무관의 제왕'이라는 오명이 따라다녔다.
1964년 자국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옛 소련을 2-1로 꺾고 우승했을 뿐 월드컵에서는 아직 한 차례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은 1984년 유럽선수권대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당시 스페인은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세 차례 8강(1988,1996,2000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고,2002 한.일 월드컵 8강에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한국과 연장 120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다.
2006 독일월드컵 16강에서는 프랑스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유로2008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리던 독일을 누르고 44년간 쌓여온 한을 풀었다.
<연합뉴스>
스페인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결승전에서 전반 33분 간판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의 득점으로 독일을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스페인은 자국에서 개최된 1964년 대회 이후 44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대회 우승 상금 750만유로(약 124억원)도 가져갔다.
대회 득점왕은 부상으로 결승전 명단에서 빠진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4골)가 차지했다.
스페인은 뛰어난 실력을 갖췄으면서도 월드컵 유럽선수권대회 등 메이저대회에서는 전적이 빈약해 '무관의 제왕'이라는 오명이 따라다녔다.
1964년 자국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옛 소련을 2-1로 꺾고 우승했을 뿐 월드컵에서는 아직 한 차례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은 1984년 유럽선수권대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당시 스페인은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세 차례 8강(1988,1996,2000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고,2002 한.일 월드컵 8강에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한국과 연장 120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다.
2006 독일월드컵 16강에서는 프랑스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유로2008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리던 독일을 누르고 44년간 쌓여온 한을 풀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