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의 서인영-크라운제이, 솔비-앤디, 신애-알렉스 커플이 결혼 100일을 맞이 웨딩촬영 이벤트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 16회는 세 부부의 웨딩사진 촬영기를 공개했다.

시작은 쉽지 않았지만 어느덧 결혼 생활 100일을 맞이하며 서로를 닮아간 모습을 보이며 안정된 부부생활을 보였다.

스튜디오 촬영을 떠나기전 웨딩드레스샵에 들린 서인영은 3개의 드레스를 입어 크라운J의 시선을 끌었다.

가장 처음 '신상' 드레스를 입은 서인영은 구슬로 장식된 왕관을 써 패션리더 다운 모습을 보였다.

각기 다른 소재를 이용해 3단으로 풍성함을 표현한 치마와 흐르는 듯한 가슴 프릴장식, 오른쪽 팔 위에 꽃장식이 눈에 띄는 드레스를 입고 조신하게 서있는 서인영의 모습에 크라운제이는 눈을 떼지 못했다.

서인영은 이어 스커트 부분은 장식없이 고급스런 소재의 특성을 살리고 상의는 깊게파인 U라인을 홀터넥으로 마무리하고 가슴부분에 장식을 달아 포인트를 준 드레스를 입었다. 두 번째 드레스는 크라운제이가 고른 드레스다. 커튼이 걷히고 서인영이 모습을 나타내자 크라운 제이는 "자기야, 이거다!"를 외쳤다.

마지막으로 레몬색 미니드레스를 입은 서인영은 머리와 가슴에 노란 꽃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크라운제이는 모자·굵은줄의 목걸이·선글래스를 활용한 래퍼스타일의 턱시도를 연출해 개성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인영은 100일을 맞아 "서로 말투가 비슷해 지고 서로에게 맞춰가는 모습을 보며 가상이긴 하지만 부부긴 부부구나 느꼈다고" 밝혔다.

크라운제이 역시 "벌써 100일이구나. 저는 (기껏해야) 10일 갈 줄 알았다"고 밝히며 감개무량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