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업대 산학협력단(단장 정태신)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이공계 인력 양성 및 애로사항을 지원,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4년 설립됐다.

협력단에는 △창업보육센터 △중소기업기술교육센터 △신제품개발 지원센터 △한ㆍ독자동화교육센터 △여성가족지원센터 △자동차부품기술센터 △임베디드시스템교육센터 등 7개팀이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에 따르면 2006년 산학협력 실적에서 경기공업대가 전국 148개 전문대 중 5위,수도권에서 2위를 차지했다.

협력단의 외부 프로젝트 수주실적도 2004년 45억원에서 2006년 82억원으로 큰 폭 성장했다.

산학협력단은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협력체제를 구축,지금까지 97개 과제를 완료하고 17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능력 제고와 고급 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 사업에는 지난해부터 16개 업체가 참여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28개 업체가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했으며 12개 업체는 입주 중이다.

기술지도와 공동연구개발,졸업생 취업을 도와주는 가족회사도 446개에 달한다.

경기공업대는 중기청이 지원하는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 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연구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지원,중기의 기술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 사업에서 경기공업대학은 아코(ACOH) 등 총 7개 업체가 선정돼 기업 수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우수 산학협력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경기공업대는 사업지원팀을 중심으로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참여 희망업체를 모집,이들에게 집중적인 지도와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일반적인 산학협력 모형에서 탈피,대학이 찾아가는 산학협력 서비스를 제공해 얻어낸 성과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산학협력단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