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비수기는 없다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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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0일 강원랜드에 대해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2분기 실적은 당초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로 2만76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올 2분기 입장객 수 증가율이 전년대비 20%를 상회한 67만명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성수기였던 지난해 3분기와 유사한 수치"라고 전했다.
과거 2분기가 비성수기에 해당됐지만, 이제는 비수기가 없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현상은 38번 국도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는 올해말 이후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방문객 수의 급증은 일반테이블 및 슬롯머신 매출 증가와 직결되고 있는데 특히 슬롯머신의 경우 작년말 290대에 이어 올해 7월 325대, 2009년 285대가 고수익성 머신으로 추가 교체될 예정이므로 당분간 강원랜드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 정부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NGCC)는 내달초 공청회를 개최, 사행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나 강원랜드 매출에는 타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매출총량 규제보다는 도박중독 예방 차원의 정책들, 가령 출입가능일 수 축소(현재 일반인 한달 20일, VIP회원 한달 15일) 등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며 "아직까지 방문객수 대비 테이블대수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매출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올 2분기 입장객 수 증가율이 전년대비 20%를 상회한 67만명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성수기였던 지난해 3분기와 유사한 수치"라고 전했다.
과거 2분기가 비성수기에 해당됐지만, 이제는 비수기가 없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현상은 38번 국도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는 올해말 이후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방문객 수의 급증은 일반테이블 및 슬롯머신 매출 증가와 직결되고 있는데 특히 슬롯머신의 경우 작년말 290대에 이어 올해 7월 325대, 2009년 285대가 고수익성 머신으로 추가 교체될 예정이므로 당분간 강원랜드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 정부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NGCC)는 내달초 공청회를 개최, 사행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나 강원랜드 매출에는 타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매출총량 규제보다는 도박중독 예방 차원의 정책들, 가령 출입가능일 수 축소(현재 일반인 한달 20일, VIP회원 한달 15일) 등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며 "아직까지 방문객수 대비 테이블대수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매출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