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제약株, 2Q 수익성 기대에 못 미칠 것-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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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30일 주요 대형제약주들의 2분기 수익성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주요 상위 10대 업체의 2분기(3월 결산법인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해 양호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10대 업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양호한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리피토' 제네릭 등 향후 주력 품목으로 성장할 품목들에 대한 각 업체의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을 꼽았으며 종근당도 양호한 실적 증가세를 예상했다.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은 매출 성장에 비해 이익 증가는 다소 떨어질 것으로 봤으며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리피토' 제네릭 등 신규 품목에 대한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도 고지혈증치료제에 대한 최종 약가 인하 결정, 7차 약가재평가 등 약가 규제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높은 상위 업체 중심의 투자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동아제약, LG생명과학, 대웅제약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주요 상위 10대 업체의 2분기(3월 결산법인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해 양호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10대 업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양호한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리피토' 제네릭 등 향후 주력 품목으로 성장할 품목들에 대한 각 업체의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을 꼽았으며 종근당도 양호한 실적 증가세를 예상했다.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은 매출 성장에 비해 이익 증가는 다소 떨어질 것으로 봤으며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리피토' 제네릭 등 신규 품목에 대한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도 고지혈증치료제에 대한 최종 약가 인하 결정, 7차 약가재평가 등 약가 규제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높은 상위 업체 중심의 투자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동아제약, LG생명과학, 대웅제약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