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주식사기는 좋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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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기술적 분석상 중기 하락 시그널이 발생했지만 전저점이 붕괴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선 지금이 주식을 살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30일 이 증권사 이윤학 연구원은 "중기 기술적 지표들에서 지난해 4분기 이후 다시 하락 시그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추가적인 하락 흐름이 진행된다고 해도 전저점인 1540선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경험한 것처럼 장기 추세선인 1650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관측.
추세 중심선에서의 지지는 향후 코스피 지수의 장기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심리적 지지선인 1700선이 붕괴되면서 대세 하락이 시작됐다는 극단적 평가까지 나오고 있지만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3월 저점 수준에 근접하고 있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고유가와 美 금융주의 추가 부실 우려, 최악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소비심리 등 증시 주변에 악재가 산재해 있지만 주가수익비율(P/E) 기준 밸류에이션이 10.5배로 지난 3월 저점인 10.2배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소개.
이 증권사는 특히 기업이익 모멘텀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밸류에이션 하락이어서 지난 3월과는 또 차별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낙관이 비관으로 바뀐 지금이 주식을 사기에는 가장 좋은 시점이라면서 3분기 이후 지수 상승에 대비해 현 지수대에서 주식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상반기 최악의 시즌을 보낸 내수 관련주가 최근 조정국면에서 의외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음식료와 제약, 운수장비, 보험 등 실적과 기술적 지표가 양호한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IT와 자동차 등 주도주에 대한 비중확대도 유지.
이윤학 연구원은 7월 추천 투자종목으로 롯데제과와 오리온, 하이트맥주, 롯데삼강, 한솔제지, 웅진케미칼, 나자인, SK텔레콤, KTF, 한국가스공사, 삼천리 등 11개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30일 이 증권사 이윤학 연구원은 "중기 기술적 지표들에서 지난해 4분기 이후 다시 하락 시그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추가적인 하락 흐름이 진행된다고 해도 전저점인 1540선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경험한 것처럼 장기 추세선인 1650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관측.
추세 중심선에서의 지지는 향후 코스피 지수의 장기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심리적 지지선인 1700선이 붕괴되면서 대세 하락이 시작됐다는 극단적 평가까지 나오고 있지만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3월 저점 수준에 근접하고 있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고유가와 美 금융주의 추가 부실 우려, 최악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소비심리 등 증시 주변에 악재가 산재해 있지만 주가수익비율(P/E) 기준 밸류에이션이 10.5배로 지난 3월 저점인 10.2배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소개.
이 증권사는 특히 기업이익 모멘텀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밸류에이션 하락이어서 지난 3월과는 또 차별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낙관이 비관으로 바뀐 지금이 주식을 사기에는 가장 좋은 시점이라면서 3분기 이후 지수 상승에 대비해 현 지수대에서 주식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상반기 최악의 시즌을 보낸 내수 관련주가 최근 조정국면에서 의외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음식료와 제약, 운수장비, 보험 등 실적과 기술적 지표가 양호한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IT와 자동차 등 주도주에 대한 비중확대도 유지.
이윤학 연구원은 7월 추천 투자종목으로 롯데제과와 오리온, 하이트맥주, 롯데삼강, 한솔제지, 웅진케미칼, 나자인, SK텔레콤, KTF, 한국가스공사, 삼천리 등 11개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