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영화시장 살아난다..CJ CGV '매수'-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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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하반기 영화시장 전망이 밝다며 CJ CGV를 매수 추천했다.
이 증권사 이희정 애널리스트는 30일 "영화시장 침체가 둔화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다수의 흥행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 3분기는 성수기이므로 전망이 밝다"며 "영화 제작 및 상영시장 수익성 악화와 2000년 이후 가격 인상이 없었다는 점에서 티켓 가격 인상 분위기도 조성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 19일 개봉한 '강철중:공공의적 1-1'이 개봉 이틀만에 5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올해 최단기 100만 돌파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7월 17일 개봉 예정인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 흥행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멀티플렉스 사업자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는 상영시장 구도에서 CJ CGV는 유리한 사이트 선점과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로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매점 매출과 스크린 광고, 위탁경영 수수료 및 게임센터 매출 등 마진율이 높은 비상영 부문의 매출액 비중이 지난 1분기 33.3%를 차지할 정도로 확대되고 있어 전체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희정 애널리스트는 30일 "영화시장 침체가 둔화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다수의 흥행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 3분기는 성수기이므로 전망이 밝다"며 "영화 제작 및 상영시장 수익성 악화와 2000년 이후 가격 인상이 없었다는 점에서 티켓 가격 인상 분위기도 조성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 19일 개봉한 '강철중:공공의적 1-1'이 개봉 이틀만에 5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올해 최단기 100만 돌파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7월 17일 개봉 예정인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 흥행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멀티플렉스 사업자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는 상영시장 구도에서 CJ CGV는 유리한 사이트 선점과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로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매점 매출과 스크린 광고, 위탁경영 수수료 및 게임센터 매출 등 마진율이 높은 비상영 부문의 매출액 비중이 지난 1분기 33.3%를 차지할 정도로 확대되고 있어 전체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