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전자재료-화학 부문이 패션 부진 만회-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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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일 제일모직에 대해 패션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자재료 고성장과 화학 부문의 선방에 힘입어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현대증권 연구원은 "패션 부문이 매출 부진과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이익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케미칼 부문 영업이익은 제품가격 강세와 고부가 상품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비중 확대로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나 연구원은 "전자재료사업부(ECM)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24.8%, 97%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패션 부문 부진을 보완하며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 2007년 3월 인수한 에이스디지텍의 편광 필름 매출은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관련 매출액은 2007년 970억원에서 올해 3400억원으로 대폭 증가, 2009년부터는 투자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차익 실현과 모멘텀 부재로 주가가 시장대비 2.4%포인트 초과 하락한 상태"라며 "하지만 전자재료 턴어라운드가 올해 실적개선을 강하게 이끌 전망이고, 패션 부문도 기저효과로 오히려 지난해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나은채 현대증권 연구원은 "패션 부문이 매출 부진과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이익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케미칼 부문 영업이익은 제품가격 강세와 고부가 상품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비중 확대로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나 연구원은 "전자재료사업부(ECM)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24.8%, 97%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패션 부문 부진을 보완하며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 2007년 3월 인수한 에이스디지텍의 편광 필름 매출은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관련 매출액은 2007년 970억원에서 올해 3400억원으로 대폭 증가, 2009년부터는 투자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차익 실현과 모멘텀 부재로 주가가 시장대비 2.4%포인트 초과 하락한 상태"라며 "하지만 전자재료 턴어라운드가 올해 실적개선을 강하게 이끌 전망이고, 패션 부문도 기저효과로 오히려 지난해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