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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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듀가 이러닝서비스 부문 매출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8분 현재 크레듀는 전날보다 1500원(1.73%) 내린 8만5000원에 거래되며 반등 하룻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대증권은 이날 크레듀에 대해 이러닝 서비스부문과 삼성그룹 관련 매출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도 기존 10만9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러닝서비스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삼성그룹 관련 매출 부진과 고용보험 등급 하락에 따른 온라인 평균단가 하락으로 주력사업인 이러닝서비스 매출이 전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5.6% 증가한 191억원, 영업이익은 15.7% 감소한 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슬럼프 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진단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이러닝 서비스부문 매출회복과 신규사업의 점진적 회복으로 실적 모멘텀은 점차 정상화될 전망이지만 상반기 부진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보여 시장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상대적 이익 기여도가 높은 이러닝 서비스 매출 부진과 신규사업 가시화 지연을 반영해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5%, 24.9%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일 오전 9시8분 현재 크레듀는 전날보다 1500원(1.73%) 내린 8만5000원에 거래되며 반등 하룻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대증권은 이날 크레듀에 대해 이러닝 서비스부문과 삼성그룹 관련 매출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도 기존 10만9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러닝서비스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삼성그룹 관련 매출 부진과 고용보험 등급 하락에 따른 온라인 평균단가 하락으로 주력사업인 이러닝서비스 매출이 전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5.6% 증가한 191억원, 영업이익은 15.7% 감소한 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슬럼프 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진단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이러닝 서비스부문 매출회복과 신규사업의 점진적 회복으로 실적 모멘텀은 점차 정상화될 전망이지만 상반기 부진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보여 시장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상대적 이익 기여도가 높은 이러닝 서비스 매출 부진과 신규사업 가시화 지연을 반영해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5%, 24.9%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