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보험업종지수는 0.78% 상승, 업종 중 가장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화손해보험(3.90%), 동부화재(3.26%), LIG손해보험(1.80%), 코리안리(1.24%), 제일화재(1.45%), 현대해상(0.66%) 등이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CJ투자증권은 이날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하고 탑픽으로는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심규선 연구원은 최근 보험업지수 상승률이 견조한 이유에 대해 "보험업종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민감하지 않고 보험영업 수익성 개선으로 월간 실적이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펀더멘털의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