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아들 이재용 전무가 각각 피고인과 증인으로 한 법정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경영권 불법승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삼성의 전.현직 임원 8명에 대한 6차공판을 열고 이재용 씨 등에 대한 증인 심문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곽노현 방송통신대학교 교수와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 삼성측 입장을 대변할 최학래 전 한겨레신문 사장과 손병두 서강대 총장이 양향을 판단할 양측 증인으로 나섭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