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가격 인상과 자사주 취득 효과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정각 현재 한국타이어는 2.75%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증권은 "1일부터 타이어값을 8~9% 인상할 것이라고 밝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제품값 전가와 이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타이어 재료인 고무와 부타디엔 가격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30일 보통주 150만주를 취득키로 공시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