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의 벽을 넘은 '크로싱', 관객을 울리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살기 위해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와 열 한 살 아들의 잔인한 엇갈림을 그린 <크로싱(감독ㆍ김태균)>이 개봉 후 본격적인 입소문을 타며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배우 차인표ㆍ신명철 공동주연의 이 영화는 지난 26일 개봉 첫 주, 전국 361,63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크로싱'은 그 동안 영화계에서 금기 시 되어온 북한의 현실과 탈북자 이야기를 실화로 담아냈다.
그 동안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태극기 휘날리며>, <태풍>, <국경의 남쪽> 등 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있었으나, 소재와 장르 면에서 <크로싱>처럼 현실을 전면적으로 다룬 영화는 없었다.
탈북자 소재는 아직도 관객들에게 낯설고 이질적이어서 외면 받아 왔기 때문이다.
치열한 스크린 경쟁상황에 개봉한 <크로싱>이 이와 같은 전국관객을 기록한 성과는 매우 의미 있다.
사실 <크로싱>을 상업영화로 제작하는 것은 영화계의 큰 이슈였다.
또한 영화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더욱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오랫동안 외면했고, 외면하고 싶었던 사실을 그린 <크로싱>은 개봉 전부터 워싱턴ㆍ뉴욕ㆍ도쿄 해외 시사회를 통해 세계적인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도 10만 시사회를 통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 포털 사이트 '다음 9.6', '네이버 9.41'이라는 놀라운 영화평점을 기록했다.
<크로싱>의 고속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배우 차인표ㆍ신명철 공동주연의 이 영화는 지난 26일 개봉 첫 주, 전국 361,63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크로싱'은 그 동안 영화계에서 금기 시 되어온 북한의 현실과 탈북자 이야기를 실화로 담아냈다.
그 동안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태극기 휘날리며>, <태풍>, <국경의 남쪽> 등 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있었으나, 소재와 장르 면에서 <크로싱>처럼 현실을 전면적으로 다룬 영화는 없었다.
탈북자 소재는 아직도 관객들에게 낯설고 이질적이어서 외면 받아 왔기 때문이다.
치열한 스크린 경쟁상황에 개봉한 <크로싱>이 이와 같은 전국관객을 기록한 성과는 매우 의미 있다.
사실 <크로싱>을 상업영화로 제작하는 것은 영화계의 큰 이슈였다.
또한 영화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더욱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오랫동안 외면했고, 외면하고 싶었던 사실을 그린 <크로싱>은 개봉 전부터 워싱턴ㆍ뉴욕ㆍ도쿄 해외 시사회를 통해 세계적인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도 10만 시사회를 통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 포털 사이트 '다음 9.6', '네이버 9.41'이라는 놀라운 영화평점을 기록했다.
<크로싱>의 고속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