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부동산기업인 비구이위안그룹이 양빈 전 북한 신의주 특별행정구 장관이 개발했던 선양의 대규모 농업단지 '허란춘' 재건을 추진한다고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공사 기간은 올 하반기부터 약 5년이며 투자금액은 25억달러다.

1999년부터 개발된 허란춘은 총 120만평 규모로 2002년 10월 양 전 장관이 중국에서 탈세 혐의로 구속된 뒤 건설작업이 사실상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