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은 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해 '베넥스 디지털 문화콘텐츠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총 100억원을 출자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영화.드라마.공연 등 문화 콘텐츠가 투자대상이다.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50억원,아시아스타 25억원,한국모태펀드 75억원,베넥스인베스트먼트가 51억원을 출자한다.

전체 펀드 규모는 총 251억원 규모이며 앞으로 7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펀드 운영은 베넥스인베스트먼트가 맡는다.

펀드를 통해 조성한 재원은 다음 달부터 다양한 분야의 한국 문화 콘텐츠 육성에 사용된다.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은 이 펀드를 영화 투자 배급 사업과 지상파 드라마 제작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