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도 순매도세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가 4일째 하락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8.46포인트(0.51%) 내린 1666.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국제 유가의 하락 소식에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482억원,개인은 1108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2470억원을 사들였다.

하지만 기관도 이날 2585억원의 프로그램 매수세를 감안하면 실제로 순매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가 상반기 판매 실적 호조 소식에 4.08% 급등했으며,삼성전자도 전날 하락에 대한 반등세로 1.76% 상승했다.

인수·합병(M&A)설로 급등하던 제주은행신한지주가 지분 매각설을 부인하면서 12.39% 급락했다.

서광건설은 1조원 규모의 리비아 주거시설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고,전날 신규 상장한 비유와상징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상장 첫날 기록한 하한가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