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이 풍부한 약알칼리성 물
물낭비 전혀없는 절약형 정수기


교원L&C(회장 장평순)는 환경과 웰빙을 키워드로 친환경 정수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생활가전 기업이다.

특히 고유가 시대를 대비해 생활 에너지를 줄이면서 친환경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웰스정수기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교원L&C 웰스정수기는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물이 샘솟는 우물'이란 뜻으로 깨끗한 물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익한 물을 제공하고자 '자연을 닮은 건강수'라는 컨셉트로 개발됐다.

웰스정수기는 '웰스 필터'를 통해 몸에 좋은 미네랄은 남겨두고 나쁜 물질만 걸러내는 '살아있는 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원L&C 관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있는 물'을 만들기 위해 필터들을 배열하고,필터에 들어갈 재료의 조합을 맞추기 위한 실험만 1년이 넘게 지속됐다"며 "2003년 7월 웰스정수기가 출시되기까지 3년여의 개발 기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웰스정수기는 친환경적인 중공사 막(幕) 정수 방식을 채택,물 공급이 원활해 정수량이 풍부하고 100% 원수를 사용해 물 낭비가 전혀 없는 절약형 정수기다.

중공사 막 방식은 0.01미크론(머리카락의 1만분의 1) 크기의 구멍이 있는 막으로 수돗물을 통과시키면서 물에 녹아 있는 유해 물질을 걸러내고,몸에 필요한 미네랄 성분은 통과시킨다.

이러한 방식을 사용해 역삼투압 방식에 비해 물 낭비가 전혀 없으며,오히려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약 알칼리성 물을 제공한다는 것이 교원 측의 설명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역삼투압 방식은 중공사막 방식에 비해 필터가 한층 미세해 정수 과정에서 버려지는 물의 양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웰스정수기는 일곱 단계의 필터를 통해 한층 강화된 항균효과를 비롯해 식수뿐 아니라 밥을 짓거나 과일을 씻을 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리수 밸브를 부착했다.

조리수 밸브는 과일과 야채 등 씻어 먹는 것까지 정수된 물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블랙과 화이트의 심플하고 고급스런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가 일반 주방에 맞춰 제작됐다.

한편 교원L&C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해 무료 시음행사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거나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월 2회 무료로 웰스정수기 물을 마실 수 있다.

웰스정수기 렌털 가격은 월 2만8000원부터다.

교원L&C 관계자는 "꾸준한 웰빙 관심으로 인해 친환경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트렌드가 아니라 필수"라면서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과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효율까지 높이는 친환경적 웰스정수기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