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신도시 분양 1년 늦춰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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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신도시 아파트 분양시기가 당초 계획했던 2009년 9월에서 2010년 하반기로 1년가량 늦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1일 "송파 신도시 개발계획,신도시 내 군시설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서울시 등과의 협의가 다소 늦어짐에 따라 아파트 첫 분양이 내년 하반기는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현재 송파 신도시 개발계획 확정을 위해 주택 공급 물량,임대 비율,인근지역 개발사업과의 기반시설 연계 방안 등을 최종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당초 일정보다 지연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분양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송파 신도시의 분양 일정은 2009년 9월∼2013년에서 2010∼2014년으로 순연되고 첫 입주도 2012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특히 국토부는 송파 신도시 첫 주택공급의 경우 내년 9월부터 분양에 돌입해 2011년 12월께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국토부는 아울러 송파신도시 공동주택단지의 용적률을 당초 214%에서 200%로 낮추고 전체 주택공급량의 50% 수준인 임대주택의 비율도 43%로 줄이기로 했다.
또한 공동주택 가운데 서울 송파구에 건설되는 아파트는 당초 계획대로 서울시 주민에게 100% 우선 공급하고 경기 성남.하남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가운데 30%는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1일 "송파 신도시 개발계획,신도시 내 군시설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서울시 등과의 협의가 다소 늦어짐에 따라 아파트 첫 분양이 내년 하반기는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현재 송파 신도시 개발계획 확정을 위해 주택 공급 물량,임대 비율,인근지역 개발사업과의 기반시설 연계 방안 등을 최종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당초 일정보다 지연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분양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송파 신도시의 분양 일정은 2009년 9월∼2013년에서 2010∼2014년으로 순연되고 첫 입주도 2012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특히 국토부는 송파 신도시 첫 주택공급의 경우 내년 9월부터 분양에 돌입해 2011년 12월께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국토부는 아울러 송파신도시 공동주택단지의 용적률을 당초 214%에서 200%로 낮추고 전체 주택공급량의 50% 수준인 임대주택의 비율도 43%로 줄이기로 했다.
또한 공동주택 가운데 서울 송파구에 건설되는 아파트는 당초 계획대로 서울시 주민에게 100% 우선 공급하고 경기 성남.하남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가운데 30%는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