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Q 기대치 부합 전망-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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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과 슈퍼마켓이 양호한 반면 대형마트가 둔화돼, 2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평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홍성수 NH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이하 총매출 기준)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6200억원으로 예상 2조5993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백화점은 소비 양극화, 20-30대 여성의 과시적 감성소비 욕구, 30-40대 남성의 패션 욕구, 명품 수요 호조, 원/유로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 조정 등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형마트는 4-5월 물가 상승 효과로 양호했으나 6월 소비심리 약화로 판매량 감소하며 예상보다 부진하고 슈퍼마켓은 소량 구매 증가, 물가 상승 효과로 성장이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한 2100억원으로 NH증권 예상치 2132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화점은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와 비슷한 12.8%로, 예상을 하회하지만 영업이익은 매출 양호로 1745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형마트는 전년 3분기 이후 출점한 신규점의 영업 부진과 비용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3.0% 수준으로 예상치 하회, 영업이익은 약 300억원으로 예상 350억원을 밑돌고 슈퍼마켓은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부합 전망하겠지만 6월 대형마트 부진에서 보듯이 소비심리 약화가 부담으로 작용 전망"이라며 "향후 유가와 물가의 방향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홍성수 NH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이하 총매출 기준)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6200억원으로 예상 2조5993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백화점은 소비 양극화, 20-30대 여성의 과시적 감성소비 욕구, 30-40대 남성의 패션 욕구, 명품 수요 호조, 원/유로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 조정 등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형마트는 4-5월 물가 상승 효과로 양호했으나 6월 소비심리 약화로 판매량 감소하며 예상보다 부진하고 슈퍼마켓은 소량 구매 증가, 물가 상승 효과로 성장이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한 2100억원으로 NH증권 예상치 2132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화점은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와 비슷한 12.8%로, 예상을 하회하지만 영업이익은 매출 양호로 1745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형마트는 전년 3분기 이후 출점한 신규점의 영업 부진과 비용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3.0% 수준으로 예상치 하회, 영업이익은 약 300억원으로 예상 350억원을 밑돌고 슈퍼마켓은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부합 전망하겠지만 6월 대형마트 부진에서 보듯이 소비심리 약화가 부담으로 작용 전망"이라며 "향후 유가와 물가의 방향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