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돋보이는 실적株-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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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일 LG패션에 대해 의류 업종 중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2123억원, 영업이익은 17.3% 증가한 315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해지스’와 ‘라푸마’, 그리고 액세서리 부문의 성장이 동사 전체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LG패션은 지난해 시장 수요에 비해 과다한 생산 물량으로 재고자산감액손실은 약 270억에 달했지만, 올해들어 전년 대비 생산 물량을 약 30% 축소함에 따라 원가율이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재 약 8%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해외 생산도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등 생산원가가 낮은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2011년까지 해외 생산 비중을 70%로 늘리는 점도 이익률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은 2009년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중가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와 30대~40대 초반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고가 여성 수입 브랜드 등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는 브랜드 런칭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매 분기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2123억원, 영업이익은 17.3% 증가한 315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해지스’와 ‘라푸마’, 그리고 액세서리 부문의 성장이 동사 전체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LG패션은 지난해 시장 수요에 비해 과다한 생산 물량으로 재고자산감액손실은 약 270억에 달했지만, 올해들어 전년 대비 생산 물량을 약 30% 축소함에 따라 원가율이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재 약 8%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해외 생산도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등 생산원가가 낮은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2011년까지 해외 생산 비중을 70%로 늘리는 점도 이익률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은 2009년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중가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와 30대~40대 초반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고가 여성 수입 브랜드 등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는 브랜드 런칭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매 분기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