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가 실적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신성델타테크는 전날보다 250원(5%) 오른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만에 반등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현 주가가 역사적인 하단에 위치해 있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정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의 실적은 분기별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되고, 현 주가는 2008년 예상BPS대비 각각 0.9배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과거 4년간 역사적 하단에 위치해 있어 밸류에이션상 매력도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362억원, 25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주는 실적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