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PDP 사업 흑자전환 기대 커져..'매수'↑-한국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2일 삼성SDI와 삼성전자가 PDP 사업을 통합 경영키로 최근 결정한 것과 관련, "삼성SDI의 실적 턴어라운드 발목을 잡고 있던 PDP 모듈 사업의 위험 요인이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DP 사업 통합 경영은 단순히 비용을 절감한다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PDP 사업의 위험을 동일한 경영 주체가 책임지게 된다는 의미"라며 "이 부문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내년 PDP 모듈 가격 하락폭이 더 커져도 통합 경영 효과로 원가를 절감, 흑자 전환 할 것이란 예상이다.
유 연구원은 "지난달 중순 하이브리드카 2차전지 사업 합작사 설립 발표가 삼성SDI의 중장기적 사업 구조 변화를 의미한다면 이번 PDP 통합 경영 발표는 단기적인 실적 개선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AM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대한 설비투자 확대 결정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의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올 2분기 삼성SDI가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해 당초 예상보다 손실액이 적을 것"이라며 "하반기엔 2차전지의 양호한 실적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돼 흑자 규모가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에 따라 삼성SDI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DP 사업 통합 경영은 단순히 비용을 절감한다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PDP 사업의 위험을 동일한 경영 주체가 책임지게 된다는 의미"라며 "이 부문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내년 PDP 모듈 가격 하락폭이 더 커져도 통합 경영 효과로 원가를 절감, 흑자 전환 할 것이란 예상이다.
유 연구원은 "지난달 중순 하이브리드카 2차전지 사업 합작사 설립 발표가 삼성SDI의 중장기적 사업 구조 변화를 의미한다면 이번 PDP 통합 경영 발표는 단기적인 실적 개선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AM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대한 설비투자 확대 결정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의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올 2분기 삼성SDI가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해 당초 예상보다 손실액이 적을 것"이라며 "하반기엔 2차전지의 양호한 실적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돼 흑자 규모가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