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 대상] 디아지오‘윈저 17년’ ‥ 위조 방지시스템으로 신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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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업계에 '윈저 체커(Windsor Checker)' 바람이 불고 있다.
디아지오가 지난 3월 선보인 이 위조 방지 장치는 바 형태의 '체커(정품 인증추)'가 윈저 마개와 병을 연결하고 개봉 때 마개를 돌려 열면 연결되어 있던 '체커'가 분리되면서 병 목에 부착된 라벨 밑으로 떨어진다.
체커의 위치만으로 위조 여부를 쉽게 판단 가능하다.
'윈저 체커'를 위조하려면 떨어져 있는 '체커'를 원상태로 올려야 하나 병 내부에 있기 때문에 병을 깨지 않는 이상 다시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2000년 7월 첫 선보인 '윈저 17년'은 국내 최초의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다.
2002년부터 6년 연속 국내 슈퍼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전 세계적으로 슈퍼 프리미엄급 위스키 중 판매량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디아지오는 기존의 해외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에 길들여진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기 위해 스코틀랜드 및 국내 마스터 블렌더에게 '한국인의 미각에 맞는 위스키'를 개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윈저 17년' 출시 이후 국내 위스키시장은 12년산의 프리미엄급 위주에서 17년산의 슈퍼 프리미엄급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했다.
'윈저 17년'은 소비자 테스트에서 '목넘김','맛의 부드러움'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스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스키 음용자의 52%가 위스키 선택 기준으로 패키지 디자인,위스키의 외적인 느낌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해 디아지오는 '윈저 17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제품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을 단행하고 있다.
디아지오는 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의 취향과 미각이 갈수록 고급화함에 따라 고객을 문화 공연에 초청,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문화마케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윈저 어워즈(Windsor Awards)'라는 활동을 통해 한국 축구의 발전과 더불어 축구 속에서 윈저 정신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디아지오가 지난 3월 선보인 이 위조 방지 장치는 바 형태의 '체커(정품 인증추)'가 윈저 마개와 병을 연결하고 개봉 때 마개를 돌려 열면 연결되어 있던 '체커'가 분리되면서 병 목에 부착된 라벨 밑으로 떨어진다.
체커의 위치만으로 위조 여부를 쉽게 판단 가능하다.
'윈저 체커'를 위조하려면 떨어져 있는 '체커'를 원상태로 올려야 하나 병 내부에 있기 때문에 병을 깨지 않는 이상 다시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2000년 7월 첫 선보인 '윈저 17년'은 국내 최초의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다.
2002년부터 6년 연속 국내 슈퍼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전 세계적으로 슈퍼 프리미엄급 위스키 중 판매량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디아지오는 기존의 해외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에 길들여진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기 위해 스코틀랜드 및 국내 마스터 블렌더에게 '한국인의 미각에 맞는 위스키'를 개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윈저 17년' 출시 이후 국내 위스키시장은 12년산의 프리미엄급 위주에서 17년산의 슈퍼 프리미엄급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했다.
'윈저 17년'은 소비자 테스트에서 '목넘김','맛의 부드러움'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스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스키 음용자의 52%가 위스키 선택 기준으로 패키지 디자인,위스키의 외적인 느낌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해 디아지오는 '윈저 17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제품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을 단행하고 있다.
디아지오는 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의 취향과 미각이 갈수록 고급화함에 따라 고객을 문화 공연에 초청,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문화마케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윈저 어워즈(Windsor Awards)'라는 활동을 통해 한국 축구의 발전과 더불어 축구 속에서 윈저 정신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