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일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현 주가가 역사적인 하단에 위치해 있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정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의 실적은 분기별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되고, 현 주가는 2008년 예상BPS대비 각각 0.9배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과거 4년간 역사적 하단에 위치해 있어 밸류에이션상 매력도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LG전자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위가 향상되고 있으며, OEM사업이나 터치패널 관련 사업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확립하며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자동차부품사업부 역시 르노삼성자동차 독점공급과 신차효과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있으며, 가전사업부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362억원, 25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주는 실적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