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증권사 호평에 5거래일째 상승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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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장기투자 대안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전KPS는 전날보다 300원(1.39%) 오른 2만195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발전설비 정비전담업체 한전KPS가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안정적인 장기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속적인 발전설비 증가로 매출성장이 계속되고 있고, 독점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정민규,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전력수요는 2012년까지 4.5%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이에 따른 발전설비 증가율도 연평균 5.7%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한전KPS가 국내 발전 정비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매출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발전설비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 또한 장기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34년동안 다양한 국가에서 도입된 발전설비를 정비하고, 이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력으로 국내 발전정비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성장했다"면서 "향후 급증하고 있는 발전시장과 해외시장 역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 "지난해 해외수주금액이 전년대비 407.2% 증가한 1억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도 1억4000억달러 수주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러한 성장추세가 계속될 경우 2012년에는 해외 매출액만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또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안정된 재무구조도 긍정적 투자지표로 평가됐다.
이들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로를 통해 무차입경영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풍부한 현금성자산으로 매년 50%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전KPS는 전날보다 300원(1.39%) 오른 2만195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발전설비 정비전담업체 한전KPS가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안정적인 장기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속적인 발전설비 증가로 매출성장이 계속되고 있고, 독점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정민규,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전력수요는 2012년까지 4.5%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이에 따른 발전설비 증가율도 연평균 5.7%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한전KPS가 국내 발전 정비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매출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발전설비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 또한 장기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34년동안 다양한 국가에서 도입된 발전설비를 정비하고, 이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력으로 국내 발전정비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성장했다"면서 "향후 급증하고 있는 발전시장과 해외시장 역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 "지난해 해외수주금액이 전년대비 407.2% 증가한 1억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도 1억4000억달러 수주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러한 성장추세가 계속될 경우 2012년에는 해외 매출액만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또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안정된 재무구조도 긍정적 투자지표로 평가됐다.
이들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로를 통해 무차입경영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풍부한 현금성자산으로 매년 50%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