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브릿지 "네스캡 하이브리드카 콘덴서, 아반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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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브릿지와 공동으로 사업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네스캡의 하이브리드카용 슈퍼캐패시터(Super Capacitor, 수퍼 콘덴서, 대용량에너지 저장장치)가 내년 하반기 양산될 예정인 아반떼급 모델에 적용된다.
김덕진 웰스브릿지 대표는 2일 "네스캡이 최근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하이브리드카용 슈퍼캐패시터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며 " 내년 하반기 양산 예정인 아반떼급 모델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네스캡은 이외에도 다른 모델로 확장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네스캡은 1999년 대우그룹 산하 대우고등기술연구원에서 분리되어 설립된 회사로, 현재 기흥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최대주주는 미국법인 NESSCAP. Inc.가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가 미국법인에 20억원을 출자해 실질적인 2대주주의 역할을 하고 있다.
네스캡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분야, 풍력발전 등 전력에너지 저장분야, 원격검침(Auto meter reader) 분야와 Solar Lighting 등 응용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네스캡은 슈퍼캐패시터 관련해 36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에너지성(Ministry of Energy)과 GM, 포드, 크 라이슬러가 합작해 만든 연구컨소시엄(USABC)의 'Super Capacitor for hybrid vehicles' 과제를 2005년부터 수행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양해각서에 따라 웰스브릿지는 네스캡의 지분을 50%까지 취득할 수 있다"며 "네스캡에 대한 지분출자 및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하이브리드카 용 슈퍼캐패시터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네스캡에 대한 실사가 오늘부터 시작됐다"며 "실사가 마무리되는대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덕진 웰스브릿지 대표는 2일 "네스캡이 최근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하이브리드카용 슈퍼캐패시터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며 " 내년 하반기 양산 예정인 아반떼급 모델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네스캡은 이외에도 다른 모델로 확장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네스캡은 1999년 대우그룹 산하 대우고등기술연구원에서 분리되어 설립된 회사로, 현재 기흥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최대주주는 미국법인 NESSCAP. Inc.가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가 미국법인에 20억원을 출자해 실질적인 2대주주의 역할을 하고 있다.
네스캡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분야, 풍력발전 등 전력에너지 저장분야, 원격검침(Auto meter reader) 분야와 Solar Lighting 등 응용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네스캡은 슈퍼캐패시터 관련해 36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에너지성(Ministry of Energy)과 GM, 포드, 크 라이슬러가 합작해 만든 연구컨소시엄(USABC)의 'Super Capacitor for hybrid vehicles' 과제를 2005년부터 수행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양해각서에 따라 웰스브릿지는 네스캡의 지분을 50%까지 취득할 수 있다"며 "네스캡에 대한 지분출자 및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하이브리드카 용 슈퍼캐패시터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네스캡에 대한 실사가 오늘부터 시작됐다"며 "실사가 마무리되는대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