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대표 고현석)은 2일 SBS프로덕션과 ‘해외전시 공동기획과 개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젠은 이번 SBS측과 공동으로 추진할 미술 전시회에서 해외 유명 미술관 박물관들로부터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명화들을 새로운 전시기법을 이용해 선보일 예정인다는 계획이다.

리젠이 미술전시사업 총괄을 위해 영입한 김혁(전 ZION 대표) 사장은 "국내외 최고의 큐레이터들과 기획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니 최고의 문화 콘텐츠 회사가 되는 건 시간문제"라며 "3년 안에 리젠은 국내 미술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혁 사장은 ‘샤갈展’ ‘피카소展’‘모네展’ ‘반 고흐展’ 등을 성공시킨 국내 대형전시 디렉터로, ‘반 고흐展’은 관람객 82만명, ‘피카소展’은 관람객 34만명을 창출했다.

한편 고현석 대표와 특수관계인은 최근 한 달간 925,935주(7.7%)를 장내에서 추가 매입해 총 지분율을 24.3%로 높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